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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장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장
김 진 상

Welcome to Korean Association
of Private University Libraries

안녕하십니까?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제51대 회장을 맡게 된 경희대학교 도서관장 김진상입니다.

 대학도서관은 내외부 환경이 주는 다양한 도전과 위협에 둘러싸여 있으며 전 세계가 극복해 온 지난 4년의 시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진입을 더욱 가속화시켜 교육, 문화, 산업, 기술 등 사회 전 분야에서 디지털 대전환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대전환에 대응하여 대학도서관에서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생성형 AI 활용 및 윤리 가이드라인’ 제작 등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OA 저널·논문의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관련된 대학도서관의 신규 학술서비스를 개발, 제공함은 물론, 전자저널의 계약 방식에도 큰 영향을 주며 구독 계약에서 전환 계약(TA) 방식으로의 변화도 시도되고, 관련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다양한 대외환경의 변화와 도전은 대학도서관에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록 제도적/내부적 환경은 대학도서관의 인적 요건과 예산 상황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지만, 시대 흐름과 이용자 요구에 대응한 서비스 개발과 제공, 혁신적 방식의 도입에 대해 대학도서관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으며 회원교 차원의 공동 노력과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제51대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는 ‘대전환의 시대, 대학도서관이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지평’ 을 주제로 회원교 간의 연대를 강화하여 대학도서관이 마주한 거대한 환경 변화와 혁신 요구, 국가 정책 변화에 공동 대처할 수 있도록 전략과 대응책을 함께 연구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대학도서관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더불어 대변화의 시대가 필요로 하는 대학도서관과 대학 사서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고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또한 한국도서관협회를 비롯해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
회 등 협력 단체들과도 긴밀히 연대하여 대학도서관 발전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24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새해에, 한국사립대학도서관협의회 회장교로서 맡은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회원교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